귓볼에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어느 날 무심코 귀를 만지다가 귓불에 작은 몽우리가 만져진다면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귓볼 뒤쪽에 생긴 몽우리는 거울로 잘 보이지 않아 더 신경이 쓰이곤 하죠
이런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귓볼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오늘은 귓볼과 그 뒤쪽에 생기는 몽우리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귓볼 뒤 몽우리가 생기는 원인
1. 피지낭종: 가장 흔한 원인으로 피부 속 피지샘이 막히면서 만들어지는 작고 둥근 혹입니다. 처음에는 통증 없이 부드럽게 만져지지만,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아플 수 있습니다.
2. 림프절 비대: 감기, 인후염 등 면역 반응으로 일시적으로 림프절이 커지기도 합니다.
3. 염증성 종양: 피지낭종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함께 덩어리가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위험하지 않지만 혹이 점점 커지거나 통증, 열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셔야 합니다.
귓볼 몽우리의 대표 원인, 피지낭종 원인
발생 원인
1. 피지선 막힘: 각질이나 먼지, 화장품 성분이 피지선을 막는 경우
2. 호르몬 변화: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시기(사춘기나 임신 등)
3. 외상: 귀걸이 착용 시 생긴 미세한 상처
4.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음
위험요인
1. 기름진 피부
2. 자주 귀를 만지는 습관
3. 소독되지 않은 귀걸이 착용
4.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1. 몽우리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
2. 통증이 심하거나 붉게 부어오른 경우
3. 고름이 나오는 경우
4. 발열, 림프절 부음 등 전신 증상
5. 몽우리가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을 때
귓볼 피지낭종, 치료 방법
작은 귓복 피지낭종은 염증이 없고 통증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작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관상 문제나 불편함이 있다면 병원에서 간단한 절개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낭종이 자주 재발하거나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낭종의 피막까지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셀프로 짜내지 않는 것인데요. 감염 위험이 크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귓볼 몽우리나 귓볼 뒤 몽우리는 대부분 양성 종양인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걱정하기보다는 증상의 변화에 주의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 귀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귀걸이 등 액세서리는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꼭 병원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